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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경찰, 도난방지 시스템 무료 설치

현대차와 시카고 경찰이 늘어나는 차량 도난 사건으로 우려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설치 행사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3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홈구장인 게런티드 레이티드 필드 주차장에서 버튼 시동 장치가 없는 현대 차량에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설치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측은 대부분의 도난 피해 차량은 키를 이용해 시동을 거는 차량이라며 해당 차량에 도난 방지 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고 밝혔다.     현대차 소유주는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시스템 설치 완료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미국 법인 고객관리 부문 데이비드 반델린데 부사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차량 절도 방법이 차량 소유주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카고 시에서 발생한 도난 차량 중 상당수가 현대-기아차여서 시카고 경찰과 현대차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열린다.  Jun Woo 기자현대차 도난방지 경찰 도난방지 시스템 설치 무료 설치

2023-11-03

35만불 절약 솔라 시스템 기증

한미은행이 오는 15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LA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하 시니어 센터)에 솔라 시스템을 기증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솔라 시스템은 한화큐셀의 솔라 패널 40장으로 이뤄진 19.2kW 규모이다. 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면 시니어 센터는 현재 요율 기준으로 연 1만 달러 가량 지불하는 전기요금을 2500달러 정도로 낮출 수 있게 된다.     솔라 업계에서 통상 사용하는 연평균 전기요금 상승률 4%를 적용하면 시니어 센터는 앞으로 30년간 총 35만 달러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지금의 한인 사회를 만들어 낸 시니어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시니어 센터의 고정 비용을 줄이며,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는 의미 깊은 사업”이라며 “커뮤니티와 함께 한 지난 4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40년을 도모한다는 한미의 마음가짐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니어 센터의 정문섭 이사장은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한미은행이 한인 커뮤니티의 소중한 자산인 이곳에 뜻깊은 선물을 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솔라 시스템으로 아끼게 될 금액은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공은 지난 10년간 400건 이상의 솔라 시스템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앰그린솔라&일렉트릭’사가 맡았다. 이 업체의 고민선 사장은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라며 “프로젝트의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향후 10년간 설비 유지 및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솔라 시스템 설치는 인허가 과정을 포함해 통상 3~4개월 정도 걸려, 본격적인 가동은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지난 1982년 순수 한인 자본으로 설립된 첫 번째 한인 은행이라는 정체성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 재정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커뮤니티에 보다 의미 있는 방법으로 중장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향후 한인 기업들의 커뮤니티 환원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은행 차원에서는 최근 경제계의 가장 큰 화두인 ESG 분야(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탄탄히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미는 ES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으며, 한인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020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시스템 절약 솔라 시스템 시스템 설치 한인 커뮤니티

2022-12-12

MTA OMNY 시스템 설치 예산 초과, 일정도 지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뉴욕시 전철의 터치형 요금 지불시스템인 옴니(OMNY) 시스템 설치 완료를 위한 예산이 예정보다 크게 늘고, 일정도 1년 이상 밀리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요금 지불수단인 메트로카드(MetroCard)의 수명은 1년 더 연장됐다. 당초 MTA는 2023년부터 메트로카드를 OMNY로 완전히 대체할 계획이었다.   25일 열린 MTA 이사회에서 관계자는 당초 OMNY에 투입될 예산이 5억9100만 달러에서 1억8100만 달러 늘어난 7억7200만 달러로 치솟고 완료 일정도 당초 계획했던 2022년 말에서 15개월 늘어나 2024년 1분기까지로 지연됐다고 밝혔다.   MTA 관계자는 예산 증가 및 일정 지연 관련해 계약업체인 큐빅트랜스포테이션시스템스(Cubic Transportation Systems)의 소프트웨어 문제와 코로나19 방역 규정 등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MTA는 OMNY는 현재 모든 뉴욕시 전철역과 버스에 설치돼 사용 가능하지만, 보급을 활성화하고 메트로카드를 완벽히 대체하기 위해선 OMNY 교통카드 발급기 1600대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올해 2월까지 OMNY 교통카드 발급기를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지연되면서 올해 9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내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MTA는 OMNY시스템을 메트로노스·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에도 확장한다. 하지만 MTA에 따르면 해당 작업은 2024년 3분기 전까지는 모든 열차역에 제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OMNY 이용 시 일정 금액 이상을 쓰면 무제한 이용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운임 상한제’(Fare Capping) 파일럿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오는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OMNY’는 메트로카드를 대체해 크레딧카드나 스마트폰으로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개찰구에 설치된 리더에 사전 등록된 크레딧카드나 스마트폰을 갖다대기만 하면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   현재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등 크레딧카드와 애플페이, 구글페이, 삼성페이 등의 결제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시스템 예산 시스템 설치 일정 지연 초과 일정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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